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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커피에 대해서 한 번쯤은 들어보셨죠? 진한 원두에 버터와 mct 오일을 섞어 만들어 버터커피라고도 부르며 총알도 막아낼 만큼 강한 에너지를 공급한다고 해서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데 최근 몇 년간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가 유행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득과 실 중에 무엇이 더 클지 판단해야 하는 이유들

포함하고 있는 성분들 중 인체에 영향을 끼치는 몇 가지

mct 오일이 낯선 분들도 계실텐데코코넛에 들어있는 지방이고 다른 종류의 지방보다 위장에서 훨씬 빠르고 쉽게 소화되며 저장되는 성질보다는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성질이 강해 대사작용을 빠르게 도와주며mct는medium chain triglycerides의 약자이며 중간 사슬 지방이라고 번역되고 적정한 체중 유지를 위해서는 지방을 섭취하되 중간 사슬 지방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도 많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이야기하기 전에 체중과의 관계에 대해서 먼저 말씀드리도록 하겠는데 섭취와 체중 증가 사이에는 역의 상관관계가 있다는 즉 많이 마실수록 체중이 감량된다는 통계적인 연구 결과가 보고되어 있는데 들어있는 성분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역시 카페인입니다. 그 외에 대표적인 것으로는 크로로겐산이 있는데 카페인은 인체 내에서 열 생성반응을 일으킵니다. 다시 말해 에너지 소비를 촉진하고 지방산을 분해하는 작용을 하며 다시 말해 지방의 연소를 돕는 작용을 하는 것이기에 이런 점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많습니다.

장점으로 알려져 있는 내용과 단점들

하루에 여섯 잔을 마시면 에너지 소비량이 100킬로 칼로리 정도 증가한다 이런 연구 결과도 있는데 하루에 여섯 잔이 너무 많은 것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유럽인들의 일일 평균 섭취량은 하루에 일곱 잔이라고 하며 지질 분해를 통해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고 이런 면에서 다이어트의 수단으로써 이용되고 있지만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혈당을 높이는 작용도 하기 때문에 인슐린 저항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기도 하며 그런데 함유된 클로로겐산은 반대로 혈당이 높아지는 막아주고 인슐린 민감도를 높여주어서 카페인에 의한 부정적인 영향을 상쇄시키고 당뇨병 등의 위험성을 낮춰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인스턴트 분말은 제조 과정에서 클로로겐산이 제거되기 때문에 이런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각광을 받고 있는 이유 중에 하나는 미국인의 식단의 단점을 보완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사를 방법으로 환영받고 있는 것이며 기존의 전통적인 미국인의 아침 식사 메뉴를 보면 과도한 고탄수화물 식사가 많고 시리얼, 토스트 또는 도넛 등을 함께 먹는 것이 일반적인 식단이어서 이런 메뉴로 식사를 하면 그렇게 되면 혈당이 굉장히 빠르게 상승하게 되고 인슐린도 과잉 분비되는 것입니다.

출처:필자가 직접 촬영함.

가장 크게 부각되는 단점들

식욕을 억제해주고 공복감을 가라앉혀주며 아침에 에너지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각광을 받고 있는데 그러나 부정적인 측면도 있으니 이 부분도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고 아침식사를 대신해서 먹으면 일반적인 식사를 통해서 섭취할 수 있는 비타민이나 무기질과 같은 다양한 영양소들을 섭취할 수가 없게 됩니다. 제기된 또 하나의 부정적인 측면은 포화지방량이며 mct 오일에는 포화지방이 약 86%나 포함돼 있는데 버터에는 약 52%의 포화지방이 들어있고 일반인에게 권장되고 있는 포화지방의 하루 섭취량은 여성의 경우 20g이고 남자는 30g이며 결국 아침에 먹게 되면 포화지방의 일일 섭취량을 넘어서게 됩니다.

근거를 약화시키는 이슈들

대중화시킨 인물이 데이브 아스프레이인데 이 사람이 내세우는 주장의 근거에 대해서도 많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아스프레이는 운동 없이도 방탄커피를 섭취함으로써 다이어트가 가능하고 전보다 적게 자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으며 체중도 30kg 이상이나 감량했다고 주장하며 그러나 그것을 입증할 자료가 매우 빈약하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은데 아스프레이의 전신이 등장하는 사진이 공개되지 않다는 점에서 신뢰성에 대해 상당히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점 외에도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용한 논문들이 너무 오래되어 신뢰도가 떨어지기도 하고 지나치게 과장해서 주장을 전개하기에 신뢰도에 있어서 강한 의심을 받고 있지만 그래도 체중감량 등의 효과를 봤다는 분들도 계속 등장하고 있는 것을 보면 지나치게 일방적으로 의존하지는 않되 다이어트의 한 가지 방법으로써 시도해볼만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 체력 수준이 좋은 건강하신 분이 시도할 때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며 케톤체를 에너지원으로써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좋은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당뇨병이 있거나 고령이거나 체력 수준이 매우 낮아서 운동을 습관화 되지 않은 분들은 오히려 몸에 해로울 수도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장기간 시도하기보다는 건강한 분이 짧은 시간 동안 시도를 했을 때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처음에 접했을 땐 식사를 대신할 수 있다는 점과 다이어트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 신선했는데 단점도 분명히 인식하되 장점은 충분히 활용해서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면 좋겠습니다.

 

※논문 출처:방탄 커피의 함유 성분과 인체에 끼치는 영향 연구 (2019  성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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